3월 경매시장에 들어온 신규 아파트 매물들이 약 1,200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전국 낙찰률은 29.2%로 하락(33.1→29.2%)하고 전국 낙찰가율은 75.1%(74.6→75.1%)가 되었습니다.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 참고)
낙찰률 하락
집값하락과 고금리의 여파로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영끌족(영혼까지 끌어서 대출을 많이 받아 집을 산 사람들)의 매물이 경매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3월 경매시장에는 아파트 매물들이 늘었는데 이에 전국 낙찰률은 29.2%로 하락(33.1→29.2%)하고 전국 낙찰가율은 75.1%(74.6→75.1%)가 되었습니다.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 참고)
낙찰가율
부동산 경기지표로 경매에 나오는 물건이 낙찰되는 비율을 보는데 낙찰가율과 낙찰률을 들 수 있습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받아간 금액을 말하며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부동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상승기일 때는 낙찰가율이 100%가 넘기도 하고 유찰까지 넘어오지 않습니다. 반면 하락장일 때는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해 유찰이 계속되면서 낙찰가가 떨어집니다. 낙찰이 되면 감정가 대비 낙찰금이 적어 50% 이하 반값 낙찰사례가 생기기도 합니다.
낙찰률
낙찰률은 경매시장에 나온 물건의 수와 실제 낙찰된 물건의 수의 비로, 현재처럼 경매신건의 수는 증가하는데 낙찰이 되지않고 유찰되는 상황에서 낙찰률은 하락하게 됩니다. 낙찰률이 낮을수록 부동산 시장을 하락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뜻입니다.
- 낙찰가율 : 낙찰금액(매각대금)/감정가액*100
- 낙찰률 : 낙찰건수(매각건수)/경매물건수 *100
낙찰률은 전국, 서울, 경기를 보면 29.2%, 36.1%, 30.3%이고 모두 낙찰률은 감소했습니다. 경매에 입찰하는 입찰자수도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부동산시장이 갈피를 못 잡을 정도로 혼란스러워서 경매를 통한 매수를 미루고 있는 듯합니다. 경매로 매수하는 메리트를 느끼기도 전에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해 버렸기 때문에 고민이 많아집니다. 한국은행은 금리를 3.5%로 동결했다고 하니 대출상환이자 부담이 줄어들 테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무언으로 알리는 것은 아닐지 우려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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